[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북한 핵실험 이후 이렇다할 방향성이 부재한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한국은행과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면서 조심스럽게 하락 움직임을 이어갔다.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었고 시장 참여자들은 15~16일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일부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수급에서는 수출업체들 네고물량이 지속되고 롱스탑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0원 하락한 108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30원 하락한 1086.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롱스탑으로 추가 하락 시도를 이어갔지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1083원선이 강하게 지지됐다.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2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86.80원, 저점은 1083.2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8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분위기가 북한 핵실험 이후 분위기 자체가 위쪽으로 탄력받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안되고 있다"면서 "롱을 들고 있던 일부가 롱스탑으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북한 핵실험 이전에는 롱심리가 강행는데 이후 시장이 방향성을 잃었다"면서 "당분간은 방향성 없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