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3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다음 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일 북핵 실험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만큼 시장은 국내 통화정책 이벤트에 대한 관심도가 보다 압도적이다.
이에 오늘 채권시장은 주가와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주목하며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참여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시장에 인하 기대감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2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해도 시장금리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좀 더 우세해지는 분위기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날 종가보다 1bp 오른 2.72%, 2.84%에서 거래중이다. 10년물 12-3호 역시 1bp 상승한 3.05%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틱 내린 106.39에 거래 중이다. 106.39~106.41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0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0틱 하락한 116.60에 거래되고 있다. 116.59~116.65의 좁은 레인지다. 외국인은 283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2월 금통위 동결은 이미 시장에 다 반영됐다고 봐야될 것 같다"며 "그럼에도 선물가격이 106.40선을 유지하는 것은 3월 인하 기대감, 김중수 총재가 새롭게 들어서는 정부에 전폭적인 정책지지를 하기 위한 도비시한 발언을 할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일단 주식이 살짝 좋긴 한데 금리 인하 기대감도 약간 있는 것 같아서 크게 움직일거 같지는 않다"며 "약보합 정도에서 극심한 눈치보기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