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8일 오후 채권시장이 소폭의 강세를 시현 중이다.
최근 미국채 금리 상단이 지켜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단 롱세력에게는 심리적 안정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도 전일에 이어 국채선물 순매수를 늘리고 있다.
다만, 글로벌 차원에서 안전자산 선호라고 보기엔 부족한 상황이고 이미 서울 채권시장의 금리레벨도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내려온 탓에 국채선물 3년물 기준 106.40이 전일에 이어 가격 상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전날 종가보다 1bp씩 내리며 2.71%, 2.84%에서 거래중이다. 10년물 12-3호도 전일 대비 1bp 내린 3.05%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1시 36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틱 오른 106.39에 거래 중이다. 106.35~106.40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585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틱 오른 116.49에 거래되고 있다. 116.42~116.5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520계약의 매수우위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장 연휴 앞두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신규매수로 추정되는 외인물량으로 인해 코스피와 디커플링되며 이날 국채선물도 106.40 돌파 트라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급은 전일에 이어서 여전히 좋은상황이고 금통위를 앞두고 외인매수가 지속되면서 롱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최근에 규제 관련된 부분에 대한 공포는 대충 사라진 것 같고 캐리수요니 뭐니 해서 단기 쪽이 강세"라고 평가했다.
그는 "긴 쪽이 다시 빠져야 될 타이밍인데 금리레벨 자체가 기준금리 인하 없이는 더 가긴 부담스러워서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