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미국과 유로존 지표 호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저점 결제 물량이 하단을 제어하는 모습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1087.15/3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0.15/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1085.00원에 개장했다.
이후 1083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결제수요 등으로 하단이 견고해지면서 상승전환하는 등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87.80원, 저점은 1083.5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와 기업의 실적 효과로 상승했다. 유로화는 피치의 네덜란드 신용 전망등급에 대한 '부정적"'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표 호조속 반등에 성공했다.
오는 7일 예정된 유럽중앙회의(ECB)에서 현 통화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 등으로 유로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울러 엔화 일본 중앙은행 총재의 조기사임 발표로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은 93엔선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 급등에 따른 엔/원 관련 움직임에 재차 주목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일본 현 BOJ 총재 조기사임 표명에 따라 달러/엔이 급등하며 원/엔 주요 지지선인 1170원을 하향돌파했다"면서 "이에 따라 엔 매도물량이 시장에 대량 출회할 경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엔/원 환율이 주요 지지선인 1170원을 하회해 추가 하락을 시도하고 있어 엔/원 관련 플레이도 주목된다"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업체 매물도 이어지면서 1080원대의 변동성 확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