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5bp 급등하며 다시 2%대로 올라섰지만 서울 채권시장의 조정폭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오히려 개장 초반의 약보합에서 다시 강세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분위기다.
최근 외국인과 보험사를 중심으로 강한 현물 매수세가 확인되면서 시장은 다시 '밀리면 사자'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날 종가인 2.75%, 2.8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날 종가인 3.08%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 종가인 106.25에 거래 중이다. 106.22로 출발한 후 약세폭을 바로 만회했다. 외국인은 14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틱 내린 116.29에 거래되고 있다. 116.20으로 출발해 116.15~116.33의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55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강세도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오늘 약세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본다"며 "가장 큰 것이 결국은 환율과 주식의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의 환율레벨이나 엔화약세의 추세를 봤을때 국내 기업의 경쟁력약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약화의 두려움이 계속 잔존함에 따라 정책당국의 정책변화에 대한 기대감에다가 현재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과 결합되면서 금리 상승을 제한시킬 것"이라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해외쪽 금리도 적지 않게 올랐고 주식도 소폭 플러스인데 예상했던 것보다 매수심리가 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수급 앞에 장사가 없는 것 같다"며 "주식도 영 힘을 못 쓴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