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정치 리스크 등 유로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장 초반 상승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채권매수 관련 달러 매도 매물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하락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됐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40원 상승한 10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6.20원 상승한 1090.80원에 개장했다.
이후 1090원선에서는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오퍼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채권자금 관련 달러 매물도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차 숏커버성 비드와 외구계의 종가 관리 바이 물량도 추정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91.50원, 저점은 1083.5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원/달러 환율은 20원 이상 급등한 이후 일일 장중 변동폭이 10원 전후로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1090원선에 개장한 이후에는 위쪽에서 오퍼가 많이 나왔다"면서 "채권자금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영향으로 빠지다가 막판에는 숏커버로 재차 상승압력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유로존 우려에 따라 장 초반 상승압력이 높았지만 고점 인식 조선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면서 "장 후반에는 외국계은행에서 종가 관리 바이 물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