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KT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 컨센서스보다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올 한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IFRS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익 전년 동기대비 76.6% 감소한 51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기존에 영업수익으로 반영되던 부동산과 동 케이블 매각이익이 영업외 항목으로 반영됐고 인건비 소급분 발생 및 주파수 이용료의 일시 반영 등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박 애널리스트는 KT가 올해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상반기까지 지속되겠지만 하반기부터 크게 완화되면서 연간 마케팅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유선전화의 매출 감소 추세도 둔화되고 있고 방송(IPTV와 위성)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투자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가능성에 따라 올 한해 영업수익은 25조 2268억원, 영업익 1조 4409억원, 순이익 12486억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요금인하 압력이 과거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낮고 LTE 가입자 증가 및 ARPU 상승에 따른 무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스카이라이프 등 주요 자회사들의 이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점진적 비중확대가 요구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