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지난해 증권결제대금에서 주식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 발표에 따르면 2012년 주식결제대금은 311조원으로 전년 대비 60% 줄었다. 반면, 채권결제대금은 4624조원으로 11% 늘었다.
주식결제대금의 경우 시장결제대금은 16.4%(140조원→117조원) 감소했고, 기관결제대금은 69.3%(631조원→194조원) 감소했다. 이는 시장침체와 더불어 대금결제방식이 회원별・종목별 상대차감방식에서 회원별 다자간 차감방식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채권결제대금은 장내국채거래와 CP거래가 활성화돼 시장결제대금이 50.5%(202조원→304조원), 기관결제대금은 9.3%(3951조원→4320조원) 늘었다.
아울러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 총액은 4935조원(일평균 19조8000억원)으로 2011년 4924조원 대비 0.2% 증가했다.
증권결제대금의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2854조원에서 2009년 3560조원으로 증가한 이후 2010년 4348조원, 2011년 4924조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012년에는 4935조원으로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2012년 주식결제대금은 시장침체와 결제방식의 변경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에 채권결제대금은 장내・장외시장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국채전문유통시장과 장외CP거래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1496조원(51.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통안채 723조원(24.8%), 금융채 316조원(10.9%), 특수채 235조원(8.1%) 그리고 회사채 78조원(2.7%) 순이었다.
이는 2011년에 비해 국채와 특수채는 다소 증가한 반면에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등은 소폭 하락한 수치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