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현대증권은 기아차의 상반기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최근 주가 급락으로 과매도 상태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채희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유럽 및 일부 해외 지역 경기 불황과 경쟁 증가에 따른 해외 마케팅 지원 증가 등으로 상반기 기아차의 전년동기대비 실적 기대치와 주가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에는 일회성 요인의 종료와 리테일 판매 증가로 4분기대비 영업이익은 111%, 세전이익은 36%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전년동기대비로는 원화 강세, 마케팅비 및 해외법인 지원 증가, 주간연속 2교대 3월 시행 등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채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기아차의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26% 감소한 7554억원 (영업이익률 6.6%), 1조 1573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7조1000억원(전년비 -0.4%), 3조2000억(전년비 -9.8%), 3조6000억원(전년비 -6.1%)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올해 실적 대비 PER 5.6배, PBR 1.0배에 불과해 과매도 상태”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