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스마트폰 업체들이 차기 전략 제품에 대부분 무선충전 지원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시장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품업체들도 발빠른 움직임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무선충전기 완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2일 관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업체들이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열리는 모바일기기 전시회인 'MWC2013'에 갤럭시S4를 전시할 계획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갤럭시S4에 무선충전 지원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 ‘치(Qi)’ 인증을 발급하고 있는 자기유도방식을 탑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전 제품에 대해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미 지난 2011년 4월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한 '레볼루션 4G LTE' 이후 옵티머스 LTE 2 등 4개 제품에 무선충전 지원 기능을 탑재했다.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 프로'에도 이같은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G 프로'의 구체적인 스펙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솔그룹 계열 IT회사인 한솔테크닉스는 이르면 이달중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 "1월말~2월초부터 할인마트와 온라인몰 등을 통해 시중에 판매할 것”이라며 “가격은 6만원대로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한솔테크닉스가 판매할 제품은 자기유도 충전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으로 세계무선충전협회(WPC) 표준 규격인 ‘Qi(치) 인증을 받은 리시버를 부착한 휴대폰을 모두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에스피에스, 애니모드 등의 업체들이 무선충전기 완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와이즈파워 등은 LG전자에 무선충전 패드를 공급하는 등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무선충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품 업체들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품업체인 크로바하이텍은 무선충전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코일세트 양산에 들어갔다. 크로바하이텍이 공급하는 부품 역시 자기유도방식을 적용한 무선충전기기에 적용된다. 크로바하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제품과 함께 현재 국내외 5개업체로부터 송·수신용 부품 10여개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유선충전기와 DMB안테나 등을 공급하는 알에프텍도 무선충전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무선충전 사업 관련 공급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