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오는 7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며 영업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조정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호텔신라가 약 800억원을 들인 서울 호텔 개보수 공사는 7월 말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공사기간 동안에는 서울 호텔은 영업이 정지되며, 공사기간 동안 매출은 800억원 이상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텔 개보수 공사로 인한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와 엔화약세로 인한 우려로 약 10% 할인한 PER 20배를 2013년 추정 EPS 2901원에 적용한 5만8000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개보수로 인한 호텔 단가 인상 등으로 매출 및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에 호재와 악재가 혼재돼 있는 시기”라며 “씀씀이가 큰 중국 관광객의 입국자 수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인 반면에 한일간 관계 및 환율 등의 영향으로 일본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4분기부터 감소하고 있고, 엔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아 전년대비 증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호텔신라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5882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3분기에 비해 매출은 소폭 감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수치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