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지난해 상호를 바꾼 상장법인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2012년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가 총69사로 2011년 82사 대비 13사(15.9%)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20사로 전년(27사) 대비 25.9%, 코스닥시장은 49사로 전년(55사) 대비 10.9%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08년 183사에서 2009년에 131사로 28.4% 줄어든 것을 비롯, 2010년 123사(-6.1%), 2011년 82사(-33.3%), 2012년에는 69사(-15.9%)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기업이미지 개선을 위한 상호변경이 52.1%로 주종을 이뤘고, 인수·합병(21.7%), 사업활성화(10.2%), 시너지 창출(10.2%) 등의 사유가 그 뒤를 이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기업의 상호변경은 회사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호만을 보고 기업을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인지도가 부족한 기업의 영문약자 상호나 난해한 상호 및 영위사업이 모호한 상호 등과 같이 부적절한 상호는 투자자나 소비자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