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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존스 이베이에 누드 사진 유출 사고 [에이미 존스 이베이에 누드 사진 유출 사고 사진=이베이] |
[뉴스핌=이슈팀]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세계적인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올리는 해프닝으로 전 세계를 놀래켰다.
영국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옥스포드에 사는 에이미 존스(21)는 지난 1월 12일 오전 자신의 노란색 스케이트 드레스를 이베이에 올렸다.
그런데 에이미 존스는 경매 매물로 내놓은 드레스 사진을 찍을 때 문 옆에 있는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는 걸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이베이에 등록을 했던 것.
드레스 사진을 찍을 당시 에이미 존스는 검정색 브래지어만 한 채 다른 속옷은 입지 않은 누드 상태였다.
이베이에 올라온 에이미 존스의 누드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세계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사진이 공개된 후 에이미 존스는 전세계에서 수많은 메시지를 받았으며 간혹 '미치광이'의 메시지도 있었다고 밝혔다.
누드 사진 유출 사건에도 에이미 존스는 드레스 판매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에이미는 이틀 후인 1월14일 노란색 드레스를 다시 이베이에 매물로 올렸다.
에이미는 두번째 매물 사진에는 검은색 나이키 점퍼를 입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었다. 또 에이미는 "수백만 명이 본 드레스. 절대 벌거벗은 채로 입지 않았음"이란 메시지를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이미 존스의 노란색 드레스의 경매가는 15.99파운드(약 2만7000원)였으나 몇몇 허위 입찰자로 인해 한때 15만 3510파운드(약 2억6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최종 낙찰가는 16만488파운드(2억700만원)였으나 드레스를 낙찰 받은 사람이 돈을 입금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