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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실존 증거 [호빗 실존 증거 사진=영화 `반지의 제왕` 스틸] |
호빗 실존 증거, 키 106cm 고대인류 발견…엘프-오크도 있었을까?
[뉴스핌=장윤원 기자] 호빗 실존 증거가 발견돼 화제에 올랐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 인류학자 칼리 오어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지난 2004년 발굴한 호빗의 손목 뼈들을 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오늘날 인류와 비교 및 분석한 결과, 확연한 차이점을 발견했다고 4일 '인간 진화저널(Journal of Human Evolution)’ 온라인판을 통해 밝혔다.
일명 호빗이라고 불리워지는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는 신장이 106cm 정도로 무척 작은 신체 구조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이 발견한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는 약 80만 년 된 종족으로 이들의 손목뼈들은 석기를 만들거나 사용하는데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호빗이 약 100만 년 전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으로 들어와 살았으며, 약 1만 7천년 전 멸종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호모 플로레시엔시스가 현생인류와 관계가 없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호빗이 실존했다는 증거로써 학계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호빗 실존 증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빗 실존 증거가 현실이었다니 충격” “호빗 실존 증거 놀랍다” “호빗 실존 증거 충격적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빗’이라는 용어는 작가 J.R.R 톨킨이 작품에서 그려낸 상상 속의 난쟁이족을 일컫는 말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