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대형 금융회사들이 4분기 실적에서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자산 규모 기준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간체이스는 4분기 순이익이 총 5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37억 3000만 달러 대비 53%의 개선으로 주당 순익 역시 1.22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상회한 1.39달러를 기록했다.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236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대출 분야의 강한 성장과 예금 증가로 실적 호조를 이뤘다"며 "올해는 주택시장 회복의 가속화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4분기 실적에서 전년동기보다 무려 3배 가까운 개선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의 주당 순익은 5.6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66달러를 크게 상회, 전년동기의 1.84달러 대비 급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의 60억 500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92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같은 개선은 주식 및 채권 가치가 상승하면서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이 14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데다가 금융자문의 수입이 전년대비 8.1%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채권과 통화 및 원자재 트레이딩 부문도 총 20억 4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고 주식 집행으로 전년대비 45%의 성장을 보였다.
이같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날 오후 1시 현재 골드만삭스 주가는 전일보다 3.4%, JP모간은 0.1% 상승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