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국내 증시로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3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동향과 전망 세미나'를 통해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풍부한 유동성,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개인과 투신은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연기금은 순매수했다. 개인은 15조원 순매도하며 3년 연속 증시에서 이탈했지만 외국인은 2011년 10조원 순매도에서 2012년 17조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연기금은 5조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3년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 연구위원은 "북미와 유럽의 경제여건이 양호하다면 외국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으로 9조원 수준의 순매도가 예상되나 큰 충격은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올해 상장기업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상장기업 영업익은 지난해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아시아 신흥국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안전자산으로 부각됐던 국내채권의 선호도는 전년대비 약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황세운 연구위원은 "올해 채권투자수요는 전년대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채권에 대한 수요증가 모멘텀은 불투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