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HMC투자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한진해운의 4분기 IFRS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 4686억원 조정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은 Head haul 기준 운임이 전분기 대비 17.5%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주 노선의 약세가 주된 요인이다. 하지만, 미주노선의 경우 미국 주택경기 회복으로 인한 물동량 강세로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은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비수기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황으로 추정된다.
강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을 비롯한 주요 선사들은 지난해 12월 15일 부로 일괄 운임인상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의 경우 유럽노선은 600달러/TEU, 1200달러/FEU, 태평양노선의 경우 미 서안은 320달러/TEU, 400달러/FEU, 동안은 480달러/TEU, 600/FEU 상승 계획이었다.
그는 "이러한 운임인상이 반영돼 미주와 구주 주요 노선 운임은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며 "주요 노선 L/F는 2013년 들어 미주 구주 노선 모두 Haed haul 기준 100%를 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 춘절을 대비한 재고 축적 수요 강세 ▲ 선사들의 계선으로 인한 선복량 조절로 인한 것이다.
강애널리스트는 "최근 머스크는 인터뷰를 통해 약세를 지속하였던 구주노선의 컨테이너 수요가 12월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며 "춘절 재고 확충 수요와 중국의 내수 소비 증가 및 계절적 수출 회복으로 인한 제조업활동 회복으로 Back Haul 수요 역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주노선 역시 주택시장 회복에 따라 11월 가구 관련 물동량 비중이 12%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공급과잉 우려가 유럽노선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운임 강세는 2013년 중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