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온오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유통업체인 넷플릭스가 상승 추세로 복귀할 수 있을까.
지난해 수익성 둔화와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로 커다란 조정 압박에 시달린 넷플릭스가 7일(현지시간) 랠리를 연출했다.
워너 브러더스와 프리미엄 콘텐츠 계약을 체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나선 데 따른 시장의 화답으로 풀이된다.
아마존닷컴을 포함한 경쟁사들의 콘텐츠 사업 강화에 밀릴 것이라는 비관론이 2011년 파죽지세로 올랐던 주가를 지난해 크게 꺾어 놓았지만 올해 산뜻한 출발을 연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넷플릭스는 워너 브러더스와 계약을 맺고 8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프로그램이 소위 ‘블록버스터’ 급인만큼 회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이는 데다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경쟁력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는 판단이다.
또 관련 부문의 입지 강화를 위해 잰걸음을 하는 아마존닷컴과 거리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닷컴이 현재 보유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은 3만3000건으로 지난해 3월 이후 두 배 늘어났지만 넷플릭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는 장중 5% 가까이 오른 뒤 상승폭을 3.38%로 축소, 99.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