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발생한 15조원대 주문실수가 KB투자증권 창구를 경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경 코스피200 선물 268.20포인트에 12만 계약 이상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5조6000억원 규모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주문은 외국계 고객사의 실수인 것이 확인됐다"며 "체결된 계약은 2만5500건으로 이날 야간선물시장과 내일 오전까지 최대한 청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만5500건의 계약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3조5000억원 규모다.
한 증권사 파생 담당연구원은 "어떤 기관 투자자인가에 따라 부담해야하는 증거금이 달라질 수 잇으나 2만5000여 계약을 기준으로 추가증거금은 5% 가량인 1625억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일단 KB증권 쪽에서 추가증거금을 부담하고 고객사에 청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