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번 재정절벽 협상이 극적인 타격을 이루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승을 거둔 셈이지만 이것으로 게임이 모두 끝난 것이 아니다. 굵직한 현안 가운데 가장 경미한 부분에 합의를 이뤘을 뿐이고,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무엇보다 한두 달 사이에 부채 한도에 대한 문제로 다시 워싱턴 정가가 시끄러울 전망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남은 쟁점들이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이와 함께 세금 인상에 따른 내수 경기 위축이 불가피하다. 협상이 타결됐지만 후폭풍이 전혀 없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뉴욕증시는 물론이고 글로벌 증시가 협상 타결을 호재로 강한 랠리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적인 움직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그동안 없지 않았고, 상당 부분 이미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블랑쉬플라워(David Blanchflower) 다트머스 대학 경제학 교수.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재정절벽 리스크가 종료된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