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011년 말 11%에서 지난해 7.25%로 3.75%포인트나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동안 인플레 압력이 높아졌다. 11월 중순 기준 브라질 물가 상승률은 브라질 중앙은행의 안정 목표치인 4.5%보다 1% 정도 상회한 5.64%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행 경제일지 기준 작년 3/4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0.9%에 그치는 등 2014년 월드컵, 2016년 하계올림픽과 같은 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망이 좋지 않다.
헝가리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1%p 인하했다. 7월 7.0%였던 금리가 11월에는 6.0%로 내려갔다. 헝가리는 S&P 신용 등급이 강등돼 투자부적격 등급인 ‘BB’까지 떨어졌다. 최근 경기 부진, 긴축재정에 경기 둔화, 수출 감소 등 악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중반까지 경기부양을 위해 1%p 더 인하될 거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반면 필리핀의 금리인하는 계속된 호재성 뉴스가 원인이다. 필리핀은 최대 이슬람 반군단체와 15년 만에 평화협정을 맺었다. 물가상승 압력 하락, 풍부한 자원 등을 바탕으로 작년 상반기 경제 성장률이 6.1% 기록했다.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상향도 있었다. 필리핀 중앙은행 역시 경기부양을 위해 2011년 12월 금리를 4.5%에서 2012년 11월 3.5%까지 낮췄다.
그 외 조사 대상 국가는 대부분 정책금리 유지해 글로벌저금리 기조가 계속됐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