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현대증권 특유의 뚝심으로 멈추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5대 대형 증권사로서 경쟁자와 다시 나란한 위치에 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사장은 "2013년이 계사년(癸巳年)인데 뱀은 쉽게 돌아가거나 좌우로 방향을 틀지 못하고 앞으로만 밀고 나가는 특성이 있다"며 "우리도 목표를 향해 꾸준히 성실하게 앞만 보고 나가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논어에 나오는 위산일궤(爲山一簣)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 사장은 "산을 만드는 것은 삼태기 하나의 흙이라는 의미인데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 현대증권을 전진시키자"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리테일의 경우 자산관리영업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부점별, 채널별 경쟁을 통해 영업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를 통해 리테일 사업의 부활을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테일부문이 자산관리영업체제로 전환하기까지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할 중차대한 사명을 가진 곳으로는 캐피탈마켓부문을 거론했다.
윤 사장은 "캐피탈마켓의 경우 당분간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사명이 있다"며 "FICC, 멀티 스트래터지 등 신규사업부문 수익기여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외로 운용대상으로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껏 이익 기여도가 높지 않았던 IB부문에 대해서도 내년에는 수익기여도를 5%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본사관리부문의 경우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정책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사장은 "직원 각자가 스스로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실력과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영업직원과 관리직 모두가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현대증권인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