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상진 기자]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남성형 탈모는 일단 시작되면 계속 진행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워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구대비 발생비율이 높은 질환을 흔히 국민질환이라고도 하지만 같은 국민질환이라도 암은 감기와 비교가 불가하다. 발병자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목숨과 직결되는 불치병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탈모 역시 1000만이 넘는 인구 때문에 국민질환이라 할 만하지만 이 사회적 인식 측면으로만 본다면 암에 비견될 만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한국사회에서 최근 사회적 생명으로 여겨지는 외모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서구의 경우 육류위주 식생활 등의 이유로 남성 탈모환자가 상대적으로 흔해 삭발을 하고 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탈모인들에게는 직장과 취업, 결혼과 연애, 사회생활에서 느끼는 곱지않은 시선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실제로 한 외모관련 설문에서는 탈모가 비호감 남성의 1위로 조사되기도 했다.
탈모관련 전문가들에 다르면 가장 활발한 사회활동을 할 연령대에 속하는 중장년층의 탈모 스트레스 뿐 아니라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레저산업이 발달하면서 외모관리에 보다 관심을 쏟는 실버세대 남성이 앓는 스트레스 역시 청춘 탈모환자가 받는 스트레스에 못지않다고 진단한다.
탈모를 단기간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모발이식이 꼽힌다. 질환보다는 외모의 문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 탈모를 모발이식을 통해 개선하겠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탈모시술 또한 흉터나 회복기간 을 단축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법이 들장하고 있다.
노블라인 모발이식 센터 백현욱 원장은 "모낭단위 채취술 일명 비절개 모발이식은 두피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외적인 개선을 원하는 탈모환자에게 적합한 수술"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수술 집도의가 많은 병원보다는 경험이 충분한 원장이 직접 수술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발이식 수술은 많은 양의 미세한 모발을 모낭단위로 손상없이 채취해 이식하기 때문에 의사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디네이터들이 먼저 상담한 환자들을 수술실에서 본격적으로 대면하는 원장보다 최초 문의단계부터 시작해 상세한 상담과 진단에 이르기까지 직접 환자를 챙기는 원장이 진료하는 비절개 모발이식 중점병원을 찾는 것도 한 기준이다.
[뉴스핌Newspim] 김상진 기자 (issu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