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201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무역인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무역업계는 세계 금융위기의 극복지연 및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경제의 부진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출 G7, 무역 G8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를 거치면서 이제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경쟁력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DNA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우수한 DNA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우리 무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믿습니다.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 GDP의 25%를 차지하는 유럽은 당분간 저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수요가 가장 큰 미국도 재정절벽의 끝자락에서 불안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가 예상되어 우리 수출업계의 경쟁력 확보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무역업계는 위기 극복의 DNA를 바탕으로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앞으로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준비하는 자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듯 위기 극복을 위한 일념으로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만 미래에 더 큰 도약이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 협회도 2013년도에 ‘수출 부진 타개와 2조 달러 달성 기반 구축’이라는 목표 하에 새로운 각오로 수출 지원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세계경제 부진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무사히 뚫고 지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 여러분들을 인도하는 무역현장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다음의 중점사업을 통해 회원사 여러분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바이어-셀러 글로벌 매칭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바이어 DB와 국내 제조업체 셀러 DB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및 각종 SNS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무역애로 해소를 위해 분야별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할 것입니다. TradeSOS 무역애로건의 종합지원 시스템을 활성화하면서 수출입 분야별 전문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여 현장방문 1:1 컨설팅을 지원하고, FTA 활용을 제고시키기 위한 FTA 맞춤형 현장컨설팅과 FTA 활용 교육에도 전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셋째, 거점 시장별 진출 전략을 차별화하여 우리 무역업계가 신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ASEAN,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 빅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하고 인도 및 베트남 현지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상품전을 개최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인도 지부를 개설하고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마케팅 컨설턴트 오피스를 설치하여 시장정보 제공 및 유력 바이어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연구하고 지방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방 무역통상 인력 양성 사업을 강화하는 등 총 20,000명의 무역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또한, 산학협동과 무역인력의 원활한 수급구조 정착을 통해 무역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습니다.
다섯째, 글로벌 무역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KITA.net을 모든 무역인이 매일 아침마다 방문하는 온라인 무역포털 서비스로 육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무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노력도 지속하겠습니다.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나가고 미래무역비전 수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신정부의 대외통상정책 수립과 관련하여 우리 무역업계의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역인 여러분!
위기가 일상화된 현재의 세계경제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은 바로 무역증대를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경제가 걸어온 길과 마찬가지로 무역인들이 앞장서고 정부와 무역협회를 비롯한 지원기관이 뒷받침하는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가동된다면 우리 앞에 놓인 위기들이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닐 것입니다.
한국무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읍시다. 우리 무역인들의 불굴의 의지가 한국경제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2013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항상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새해 아침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덕수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