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 11월 가계대출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4개월 연속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1월 은행의 가계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는 연 4.74%로 전월대비 0.1%p 떨어졌다. 지난 8월 4.90%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체 대출금리도 연 4.94%로 전월보다 0.04%p 하락하며 역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02%로 전월에 비해 0.06%p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 3.01% 이후 최저수준이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와 시장형금융상품금리가 각각 0.07%p, 0.02%p 하락한 영향이다.
이에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는 1.92%p로 전월대비 0.02%p 확대됐다.
한은 금융통계팀 문소상 차장은 "10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효과가 당월과 그 다음 달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든 기관에서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0.18%p, 0.9%p 하락했다.
문 차장은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기업대출의 취급비중이 상승하고 기업대출금리도 하락한 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0.21%p, 대출금리도 0.1%p 하락했다.
상호금융의 경우, 예금금리는 0.16%p 하락했고 대출금리도 0.07%p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