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BMW가 올해 전 세계에서 180만대를 팔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러시아 등 국가의 성장세가 주효했다.
프리드리히 아이히너 재무담당 이사(CFO)는 27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디 벨트와 인터뷰에서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이히너 이사는 이달 초 언론에 11월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7만대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66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다.
아이히너 이사는 한국, 호주, 러시아, 터키와 같은 중간 규모의 시장에서 BMW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이들 시장은 내년에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들어 11월까지 BMW 국내 판매량은 2만6916대로 3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2만2273대 대비 20.8% 늘었다.
아이히너 이사는 다만 “문제는 시장이 목표 달성을 허용할 것이냐에 달렸다. 유럽에서는 경기 둔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경기가 회복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국 전체 시장 규모가 5% 증가하고 프리미엄 시장은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