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무역 비중이 전년 대비 60% 이상 확대돼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북한의 총 대외 무역액이 63억 달러를 기록, 직전 해에 비해 57%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중국과의 교역액이 56억 3000만 달러로 70.1%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날 발표된 한국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북한 정부는 경제지표를 발표하지 않았다.
북한과 중국과의 무역은 지난 2009년 일시 감소한 적을 제외하면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북한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0.8%로 3년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33만 원을 기록해 남한의 2500만 원의 19분의 1수준에 그쳤다.
북한은 또한 지난해 38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량은 690만 킬로와트로 남한의 10분의 1수준을 밑돌았다. 조강생산량은 123만 톤, 화학비료 생산은 47만 1000톤을 기록했다.
한편 북한의 1993년과 2008년 센서스를 기초로 해 추정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인구는 243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해의 2420만 명에 비해 증가한 것이지만 남한 인구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