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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 창업후 2년 지나면 절반은 망해

기사입력 : 2012년12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12년12월27일 10:43

교육서비스기업 소멸률 높아

(자료=통계청)
[뉴스핌=곽도흔 기자] 신생기업의 평균 생존율이 창업 1년 후에는 62.5%가 2년 후에는 49.1%로 창업 2년이 지나면 신생기업의 절반정도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신생기업의 평균 생존율은 1년이 지나면 62.5%, 2년 후 49.1%로 절반 가까이가 2년 이내 사라졌으며 5년이 지나면 30.2%만 생존했다.

다만 상용근로자가 있는 기업은 1인 기업보다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 3년이 지나도 53.9%가 생존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활동기업은 530만5000개, 신생기업은 80만9000개, 소멸기업은 2010년 기준 65만개로 나타났다.

활동기업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신생률은 2007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5.3%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기업 소멸률은 12.6%로 2009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신생기업의 종사자수는 130만명, 소멸기업의 종사자수는 91만명이었다.

산업별 신생률은 정보통신과 금융보험, 교육서비스, 숙박·음식업에서 높았고 소멸률은 교육서비스와 숙박·음식업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고성장기업(매출액&상용근로자 기준)은 5124개로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활동기업의 2.8%에 불과했으며 창업 후 5년 이하인 가젤기업은 1239개(고성장기업 대비 24.2%)로 나타났다.

기업생멸 행정통계는 기업의 신생·소멸과 관련된 변화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업자등록, 부가세, 법인세, 근로소득지급명세서 등 행정자료를 이용해 올해 처음 발표됐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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