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847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6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각형 및 폴리머 전지출하량이 전분기비 1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비수기로 인한 고객사 노트북 판매 부진으로 원형전지 출하량이 전분기비 약 13%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어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8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각형 및 폴리머전지 성장세가 지속되고 태양광, ESS등 적자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안정적인 지분법 이익이 창출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SDI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CRT 제조업자간 가격 담합혐의로 213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에 대해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본 과징금에 대한 충당금을 설정한다면 영업이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이미 상당부분 충당금을 쌓은 것으로 판단되고, CRT사업은 현재 동사의 주력 사업이 아니기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