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이탈리아 의회가 지난 주 해산한 가운데 마리오 총리가 차기 총리직 도전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퇴임 이후 비상내각을 꾸려 온 몬티 총리는 지난 주말 사임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조기총선에 입후보 할 생각은 없지만 차기 정부를 이끌어 달라는 요청이 있다면 이를 수용할 의사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서 총리직 복귀 의사를 밝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중도우파 자유국민당과 연합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몬티는 이탈리아와 유럽을 변화시키고 이탈리아 경제 및 사회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몬티 아젠다’를 제시하며 노동 및 재계 자유화와 세금 조정, 법률 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추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추진해 온 개혁 정책들을 이어갈 정당이나 단체의 요청이 있다면 그들과 함께 할 생각이 있으며, 이들이 총리직을 요청한다면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내년 2월 24일부터 이틀 간 조기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