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톡 대항마 '조인(joyn)'을 26일 본격 상용화한다.
조인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채팅은 물론 파일전송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한 사용자들끼리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지만, 조인은 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나 일반폰 사용자들과도 채팅과 파일 공유 등이 가능하다. 용량이 큰 사진이나 동영상을 주고받기 어려웠던 기존 모바일 메신저와 달리, 최대 100MB의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조인을 이용하면 주소록을 통해 지인들의 생일은 물론 와글, 페이스북 등 SNS에 바로 연결이 가능하며, 대화를 할 수 있는지 등의 상태정보를 한눈에 파악해 상황에 맞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로밍 시에도 비싼 데이터 로밍을 사용할 필요 없이 조인으로 수신된 메시지를 SMS나 MMS로 변환해 수신할 수 있어 끊김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통사들은 조인 서비스 상용화에 따른 활성화를 위해 내년 5월 31일까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채팅 및 문자 메시지는 SK텔레콤의 경우 건당 20원, KT와 LG유플러스는 무료 프로모션이 종료되기 전 고객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 구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조인은 현재 220여개 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스페인, 독일이 상용화를 시작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