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신상품은 늘 소비자들의 PC 구입을 자극할 만큼 강한 시장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최근 운영시스템인 윈도8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실망스러운 수준에 그쳤다. 과거만큼 강한 PC 판매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
시장 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윈도8이 출시된 이후 12월 첫 주까지 관련 PC와 기기의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NPD의 스티븐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윈도8의 판매 실적은 투자자의 기대에 못 미쳤다”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실망과 함께 윈도7과 비스타가 출시됐을 당시와 시장 상황이 상이한 점도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윈도8이 모바일 환경에 중점을 둔 만큼 판매 실적이 마이크로소프트에 갖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지적이다.
하지만 PC에서 모바일로 소비자들의 이동이 예상만큼 강하지 않은 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 모델과 커다란 변화를 기한 윈도8의 인터페이스에 대해 소비자들의 평가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1.42%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