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재정절벽 협상이 연말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미국 경제가 내년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95%에 이른다. 협상 없이는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것은 투자자들 대다수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투자자들은 숨을 죽이고 워싱턴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
재정절벽 리스크는 가정이나 경우의 수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다. 그리고 대단히 크고 심각한 문제다. 상당수의 트레이더들은 이미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 의장의 플랜B가 취소됐을 때 절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백악관과 의회의 움직임을 살피는 한편 프라이머리 딜러를 포함한 기관 투자가들이 국채 보유 비중을 어떻게 조정하는가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재정절벽 협상이 결렬될 경우 내년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가들의 국채 비중 조절에서 협상 결과와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한 시각을 읽어낼 수 있다.
반면 협상이 타결될 경우 세부 사안에 대한 조정과 추가 협상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일단 금융시장은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을 중심으로 랠리를 보일 전망이다."
아트 카신(Art Cashin) UBS 이코노미스트. 2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협상 결렬 시 침체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하는 한편 파장이 작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