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이 연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흐려지면서 1% 가까이 하락하는 등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다만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 가능성으로 추가 상승도 여의치 않아 1070원대 중반에서 좁은 레인지를 보이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1075.85/1076.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55/70원 상승한 선에거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0.80원 상승한 1075.10원에 개장했다.
이후 시가를 고가로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지만 1076원선에서 막혀 있는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76.20원, 저점은 1075.1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선에서 출발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미 공화당 의원들이 전날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을 세율 인상 기준으로 제시한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재정절벽 타개안 플랜B에 대한 지지를 보류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6000억 달러 규모의 자동적 지출 감축과 증세를 막기 위한 정치권 협상의 연내 타결 전망이 흐려졌다.
플랜B 표결 실패는 베이너 의장이 채택한 기준보다 부유층 증세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이 공화당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면서 협상 시한인 올해 말 이전에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관측을 강화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1070원대 초반의 지지력 확보 속에서 1070원 중후반대를 중심으로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지속해 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말로 갈수록 수급의 무게감이 더욱 커질 가능성은 높은 만큼 강한 상승 기대 또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