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이 연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흐려지면서 1% 가까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24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077.50/1077.7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50/1.70원 상승했다.
이는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1.90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075.70원으로 전일 현물환율 종가인 1074.30원 대비 1.40원 상승한 셈이다.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저가와 고가는 각각 1077.70원, 1078.50원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미 공화당 의원들이 전날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을 세율 인상 기준으로 제시한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재정절벽 타개안 플랜B에 대한 지지를 보류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6000억 달러 규모의 자동적 지출 감축과 증세를 막기 위한 정치권 협상의 연내 타결 전망이 흐려졌다.
플랜B 표결 실패는 베이너 의장이 채택한 기준보다 부유층 증세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이 공화당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면서 협상 시한인 올해 말 이전에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관측을 강화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베이너 의장에게 연소득 40만 달러 미만을 감세혜택 연장 기준으로 제안한 바 있다.
한편,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84.34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1.3175달러로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