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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말춤에 일침 가한 김인석, 해명 [사진=김인석 트위터] |
[뉴스핌=이슈팀] 개그맨 김인석(32)이 라리사의 나체 말춤 공약 일침에 대해 해명했다.
김인석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인들 투표 독려 공약들 첨엔 신선하고 멋있었다. 근데 갈수록 옷 벗기에 나체댄스까지.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누구를 위한 공약인지"라며 "약속 안 지키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런 거면"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인석은 연예인의 투표 독려 공약이 원래의 의미를 잃고 다른 의도로 악용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
하지만 그의 일침에 일부 네티즌들이 '대선 후보들의 선거 공약에 대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오해하는 일이 발생, 이에 대해 김인석이 21일 해명에 나섰다.
김인석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런 뜻으로 말한 거 아니었는데. 무슨 제가 줄서기를 하며, 무슨 제가 정치적인 발언을 했나요. 그냥 조용히 열심히 투표한 우리들이 누군가의 가슴을 보기 위해 한 것 같아져서, 이 상황이 우스워서 혼자 끄적거린 것인데... 자꾸 편 가르고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나라사랑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라리사는 19일 진행된 대선투표율이 75%가 넘으면 나체로 말춤을 추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실제 대선 최종 투표율은 75.8%로 집계돼 라리사는 대학로 공연장에서 나체 말춤 공약을 이행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