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월요일 국제 유가가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월물은 47센트, 0.5% 오른 배럴당 8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86.48달러~87.71달러.
지난 주말 WTI 근월물은 중국의 경제지표와 중동 불안감에 1% 가깝게 상승한 바 있다.
반면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전날보다 54센트, 0.5% 하락한 107.6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원유 시장에서는 미국 재정절벽 논의와 함께 이집트와 시리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미국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핵심 요구사항에 일부 양보하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였다.
베이너 의장은 지난 주 100만 달러 이상 소득에 대해 세금을 올리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킬더프 리포트의 마이클 패트릭 편집장은 "재정절벽 논의가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재료로 반영되고 있다"며 "내년 초까지 협상이 타결된다면 시장이 격변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리아 부통령은 알 아사드 대통령이 더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다며 소요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