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4일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는 엇갈린 흐름 속에 중국이 4%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개선세를 보인 영향에 이날 중국 증시 일일 상승폭은 3년여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홍콩 증시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지속되는 미국 재정절벽 불안감에 일본과 한국, 대만 증시는 모두 아래를 향했다.
중국의 12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는 50.9를 기록, 14개월래 최고치를 찍었다.
이 같은 소식에 주말 경제회의 기대감까지 더해진데다, 국영 기관들의 주식 매수 소식에 중국 증시는 강력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89.15포인트, 4.32% 오른 2150.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도 4.3% 올랐다.
특히 이날 중국 증시 거래량은 지난 3월14일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4주 연속 주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60.40포인트, 0.71% 전진한 2만 2605.98포인트로 마감됐고, 주간 기준으로는 1.9% 올랐다. 이날 종가는 지난 2011년 8월1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반면 대만 증시는 사흘 간의 상승 흐름을 접고 하락 마감했다.
간밤 애플 주식이 떨어진 탓에 대만의 애플 공급업체들의 주가 역시 약세를 보인 탓이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58.32포인트, 0.75% 밀린 7698.77로 마감됐다.
일본 증시는 일요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약보합 마감됐다.
적극적인 완화책을 주장하는 자민당의 압승이 유력시 되고 있지만 개장 직전 발표된 4/4분기 단칸지수가 악화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05%, 5.17엔 내린 9737.56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그러나 여전히 전날 기록한 8개월래 최고치와 근접한 수준이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801.04로 전날보다 0.23%, 1.83포인트 올랐다.
한국증시 역시 상승 과열에 따른 조정세로 2000선을 반납했다.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73포인트, 0.39% 내린 1995.04로 거래를 끝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