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오전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재정절벽 우려가 다시 미국 증시를 끌어내렸지만 양적완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미국채에도 비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서울 채권시장은 전일 금통위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이어지며 주식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외국인의 롤오버에 주목하면서 일단 현 수준에서 가격이 지지될 수 있는지를 지켜보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종가인 2.86%, 2.9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날보다 1bp 하락한 3.13%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5.95에 거래 중이다. 105.90으로 약세 출발해 강보합권으로 올라왔다.
외국인은 361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이 각각 2642계약, 950계약의 매수우위다. 투신권도 186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3틱 상승한 115.94에 거래 중이다. 전일보다 6틱 떨어진 115.75의 당일 최저가로 출발해 상승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은 롤오버 장이 일단 진행될 것 같다"며 "외인이 시가부터 매도가 크게 나와서 금리 상승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10년 입찰에 따라 올 연말까지 방향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주식이 약세라 금리선물은 지지받고 있는 느낌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가격 하락을 막는가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장 중 내내 가격 하락을 막는데 성공한다면 장 막판에 조금 오를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시장 분위기는 하락 쪽에 무게 중심이 좀 더 가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