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차기 구제금융 지급에 합의했다.
13일(현지시각) EU 재무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그리스에 오는 3월까지 총 491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순차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IMF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EU와 IMF는 343억 유로는 그리스에 즉시 지급되며 나머지 차관은 2013년 1/4분기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쟝-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그리스에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차관은 이르면 내주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0년까지 그리스의 채무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24%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그리스가 추가 긴축 조치가 필요할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역시 이번 조치로 "그리스가 2020년 GDP대비 부채 수준을 124%까지 감축시키고 2022년에는 110% 아래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