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가 국채 바이백을 무난히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차기 구제금융 집행에도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각) 그리스는 당초 목표치인 총 319억 유로의 바이백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백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 그리스는 국제채권단이 지원을 약속한 100억 유로 외에 추가로 12억 9000만 유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주요 채권국인 독일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의 바이백 결과를 승인한다고 밝혀 이달 그리스 은행 재자본화를 위한 차기 지원금 340억 유로 집행 역시 순조로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독일 재무부는 그리스 국채 바이백이 그리스의 부채를 지탱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지적하며 의회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다음 회차 지급을 승인해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역시 그리스로부터 바이백 결과를 비공개적으로 통보 받은 뒤 "국채 바이백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피에르 모스코비치 재무장관은 바이백 결과가 “만족스럽다”면서 구제기금이 이번주 말 지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