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의 모습은 트레이스의 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 공장이다. 최근 바빠진 트레이스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김홍채 트레이스 부사장(사진)은 11일 시화공단 공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공장에선 밤낮으로 수백명의 사람들이 오고 가고 있다"며 "주간과 야간으로 각조가 정상 조업에 연장근무까지 하루 24시간을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양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 40만대(10.1인치 기준) 규모의 자동화 설비가 완료되고 현재는 월 20만대의 양산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 "안산 본사 외에 구미의 출장사업소도 본사에서 생산한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의 고객만족(CS) 업무로 밤샘을 하기 일쑤"라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작업복을 입은 상태로 생산 라인에서 나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레이스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최대의 화두인 태블릿PC와 윈도우8 장착 노트북 시장에서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자동화 설비로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생산 설비와 인력을 늘리면서 시험 생산과 양산성 테스트를 거켰으며 9월말에는 양산을 시작, 현재는 월 20만대를 생산하고 있는 것.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양산 능력은 내년 늘어나는 고객수와 고객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월 40만대까지 가동할 수 있다. 올해 90억원 정도가 투입돼 전자동 인-라인(In-Line) 터치스크린 장비 3호기가 연내 추가 완공될 예정이다. 3호기가 양산 가동되면 월 60만대 생산 체제가 갖춰진다.
신규로 이번에 완공된 공장동 3층의 클린룸은 기존 클린룸에 가까운 규모로 지어져 각종 검사와 출하를 중심으로 작업이 이루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었다.
기존의 2층 클린룸에서는 각종 로봇과 설비들를 크게 두 공간으로 분리된 A룸과 B룸에 채워졌다.
이광구 대표이사는 늘어나는 주문량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에서 상주하고 있다.
김홍채 부사장은 "갑작스런 생산 증대로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모두가 해결될 문제이고 이를 위헤 휴일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직원들에게 매우 미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가 중국 자재 업체들을 방문, 라인 공정 관리에 전념하면서 트레이스로 원자재 입고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관리하고 있다"며 "트레이스는 내년까지 다른 시장에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의 양산 안정화에만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주요 고객사는 소니, 레노버, 델 등이며 내년엔 추가적인 고객으로 제품 출하가 예정됐다.
올해 대부분의 투자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