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인 테크윙은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개발을 완료, 국내 반도체 후공정 업체에 데모 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시장은 현재 일본, 대만 등 해외 장비기업에서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테크윙은 데모 공급에 이은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국내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국산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급은 정식 공급 이전에 이뤄지는 데모 공급으로 3개월에서 6개월 동안의 테스트 후 본격적인 장비 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테크윙은 다양한 고객사 사용환경에 맞는 추가 모델 개발을 진행, 국내외 반도체 후공정 업체에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테크윙이 자체 개발한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는 메모리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후공정에서 패키징을 마친 칩들을 검사장비에 이송, 전기적인 특성검사를 통해 양질의 제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핵심 장비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퀄컴,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비메모리 부문 확대로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 이라며 "메모리 핸들러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2013년 비메모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메모리 라인을 비메모리 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비메모리 매출을 메모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SK하이닉스는 내년 초 청주 M8라인을 비메모리 공장으로 100% 전환한다. M8라인은 비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지난 2010년 초 5%에서 2011년 20%, 지난 상반기에는 90%수준까지 확대하며 비메모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