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던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결국 부통령을 후계자로 지목하고 3번째 암 수술을 받기 위해 쿠바로 떠났다.
10일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노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8일 대통령 궁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현 부통령인 니콜라스 마두로를 자신의 후임자로 지목했다.
차베스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그의 지지자들은 대통령 궁에 모여 그의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했으며 일부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외부 의학 전문가들은 차베스의 연설을 현재 건강상태와 함께 암 치료 과정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하면서 암 완치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차베스 대통령은 건강 회복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연설을 통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신의 은총으로 우리는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베스는 지난해 6월 이후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초청 형식으로 쿠바를 방문해 여러 차례 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쿠바에서 진료를 받는 동안에도 차베스는 종양의 위치와 암 종류 등 세부적인 증세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