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선물환 포지션과 관련해 당국의 추가적인 규제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선물환 포지션 한도 추가 축소에 이어 추가적인 규제 강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가능한 방안으로는 선물환 포지션 한도의 적용 방식을 직전 1개월 평균에서 매 영업일 잔액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영업일 기준으로 하루라도 한도를 넘어서면 안 되며 특정일에 대규모 거래가 불가능해져 규제 실효성이 커질 것으로 당국은 기대한다는 분석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 밖에도 NDF 시장 규제나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 유입 속도 조절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다"며 "당국의 환시에 대한 직접 개입이 부담스러워 지고있는 반면, 한국시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원화 강세 기대가 강화되고 있어 규제 등을 통한 간접적 개입 방안 마련에 고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주 외환시장에서는 원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가능성 등이 1080원에 대한 하향 압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불협화음과 당국 추가 규제 가능성이 환율의 급락을 억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FOMC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가능성이 높아 미달러에 하락 압력을 가하겠으나 14일 의회가 공식 폐지되는 가운데 재정절벽 협상의 진전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