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제품 가격 하락이 커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더 악화된다"면서도 "내년 1분기에는 제품 가격 Flat, 저가 원료 반영으로 실적 개선을 예상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 측 설명을 인용해 "기본적으로 내년에도 시황이 힘들 것"이라며 "실적이 올해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당사가 진행한 Corp. Day에서 POSCO는 내년에도 시황이 어렵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지금이 업황 저점이라는 점과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중장기 전략을 투자자에게 설명했다.
자동차강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후판은 에너지 강재 비중을 높여 조선업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단기 시황과 실적 측면에서도, 제품 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고 실적도 내년 1Q부터 개선된다는 점을 피력했다.
◆시황 어렵지만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는 입장 표명
당사가 12/5일 진행한 업종 대표주 Corp. Day에서 포스코는 최근 시황 및 실적, 그리고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회사 측도 시황이 어렵다는 점과 2013년 큰 폭의 개선 가능성은 낮게 봤지만, ① 현재 시황에서 더 나빠질 요인이 없고, ② 제품 가격은 11월부터 분기 실적은 내년 1Q부터 개선된다는 점에서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미팅에 참석한 투자자들도 단기 시황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 공감을 표명했다.
1) 시황 및 실적: 철강 가격 지금이 바닥, 실적은 1Q13부터 개선
회사 측은 시황에 대해 ‘수요가 본격 회복되지 않아 철강 가격의 추세 상승은 어렵지만 현가격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광석, 철강 가격이 공히 9월 중순에 바닥을 찍고 반등했는데 해당 가격이 중국 광산업체나 철강사의 한계 원가이기 때문에 그 이하로 내려가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4분기 실적은 제품 가격 하락이 커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더 악화되지만 내년 1분기에는 제품 가격 Flat, 저가 원료 반영으로 실적 개선을 예상 중이다.
2) 자동차강판, 후판에 대한 우려와 대응 방안
올해 자동차강판 판매량 750만톤 가운데 현대차 그룹향은 95만톤에 불과해 현대하이스코 증설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용 강재에서 포스코는 글로벌 Top 3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글로벌 Top 15 완성차 회사에 모두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자동차 시장 자체가 망가지지 않는 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후판은 조선향 비중을 낮추고 에너지용 강재 비중을 크게 높여 대응할 방침이다. 이미 Shell과는 Off-shore plant에 대해 독점 계약을 체결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3) 광산 인수 현황 및 2013년 전망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캐나다 광산은 철광석 가격이 추가 하락하더라도 수익이 날수 있을 정도로 경쟁력이 높아 관심 있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포스코의 Capex 지출은 크지 않을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2013년 사업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기본적으로 내년에도 시황이 힘들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5가지 시나리오로 구상 중인데, 실적이 올해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