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내달 3,75%에 달하는 신주인수권 행사 만기일이 임박한 가운데 초록뱀이 신주인수권 행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초록뱀에 따르면 모회사인 에이모션은 현재 제5회 신주인수권 27억6900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달 6일이 만기일이지만 해당 물량에 대해 가격 조정신청은 물론 신주인수권리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보유중인 신주인수권은 지난 2007년 메릴린치에서 138억4500만원(당시 1500만 달러)규모의 초록뱀 제5회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한 물량 중 마지막 잔여분이다. 에이모션이 2009년 메릴린치 보유 물량을 700만 달러에 사들였으며 현재 미전환 물량이 남아 있는 것.
올해 3분기 말 기준 행사가액은 3637원이며 행사가능 주식수는 76만1341주다.2000원대인 현재 가격기준으로 가격 조정이뤄질 경우 행사 가능 주식수는 약 127만여주로 늘게된다.
에이모션은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경우 주식수가 늘게돼 주가에 도움이 되지 않고 결과적으로 기존 주주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에이모션은 현재 지분율 21.07%로 현재 1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대주주(14.97%)인 소니가 사업 파트이자 우호 주주인 만큼 지분 확보는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점도 신주인수권을 포기한 원인중 하나로 꼽힌다.
신주인수권 행사가 없다면 신주인수권 증서 소각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잠재 주식 물량이 감소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