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아로마소프트가 올 상반기 기술 개발을 완료한 IT기기 부팅(켜짐) 관련 제트부트(Jet-boot)소프트웨어 신기술로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과 물밑 협상 중이다.
제트부트가 기존 기술 대비 뛰어난 부팅 속도를 자랑하는 만큼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
30일 아로마소프트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로마소프트는 제트부트 기술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과 프로그램 적용 관련 협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기술 이전 업체 선정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내년 초로 전망된다.
아로마소프트는 당초 내년 상반기에 스마트폰 업체와 협상을 완료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휴대폰·태블릿PC·네비게이션 등 IT기기들은 아로마소프트의 신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기기들과 차별화 될 만큼 사용자가 빠른 사용을 할 수 있다. 국내 최신 고사양 스마트폰은 휴대폰을 켜는 데 최소 약 30초 정도 걸린다. 제트부트 기술이 적용되면 부팅 시간은 6~7초 내외 시현할 수 있다.
생산자(고객사) 입장에서는 생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기기는 생산 과정에서 켜짐과 꺼짐(On & Off)을 반복한다. 제트부트 기술이 적용되면 생산시간이 줄어들어 생산 효율이 증가하는 것이다.
국내 스마트기기사 고위 관계자는 "제트부트 기술은 각 고객사에서 적극적으로 확보하려고 하는 만큼 당초 예상됐던 것 보다 계약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다"며 "글로벌 사들의 스마트기기의 하드웨어 성능이 비슷해져 제트부트가 차기 제품 차별화를 위한 기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도 관련 기술 적용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네비게이션은 스마트폰보다 단순해 부팅 속도는 더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보안 문제는 제트부트 기술의 경우 기계어로 돼 있어 기술 복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고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각에선 스마트폰 보다 자동차 네비게이션 관련 협상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현재 실제 제품 적용을 해 시제품 단계에 까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내부에서는 대기업 협상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트부트 기술이 대기업과 협상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비밀 유지 협약 등 국내외 대기업과 협상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진행이 이상없이 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