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도쿄 아키하바라 AKB48극장에서 열린 팀K 공연 무대에 오른 마스다 유카는 250여명의 팬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공식 탈퇴를 발표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진행된 개별 인사에서 마스다 유카는 “지난 9월 잇사와 뮤지컬을 함께 하면서 음악과 춤, 공연에 대해 많이 배웠다. 사실 좀 더 폭넓은 공부를 하고 싶어 AKB48 졸업도 생각해 봤다”며 “(스캔들 때문에)팀K 멤버와 AKB48 전체에 폐를 끼쳤다. 팀을 떠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마스다 유카의 말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함께 “힘내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마스다 유카와 같은 팀 소속인 K 멤버 중 일부는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마스다 유카는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이 최신호에서 폭로한 자신과 잇사의 ‘동침’ 스캔들 기사와 관련, 28일 밤 10시경 팀 탈퇴를 시사하는 글을 올려 주목 받았다. 그러나 하루 뒤인 29일 오후 5시50분경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올리고 잇사와 불륜관계는 절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저와 잇사와 관련한 수많은 기사를 보고 놀랐다. 불륜이라니 절대 사실이 아니다. 잇사는 어디까지나 함께 공연하는 사람 중 하나다. 내게 있어 잇사는 친오빠 같은 존재로, 애정표현은 절대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마스다 유카는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과 소속팀, 스태프들에게 폐를 끼친 것을 사과하며 탈퇴를 명확히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마스다 유카의 탈퇴 시점은 현재로서 미정이다. 마스다 유카는 12월2일 열리는 팀K 공연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