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유럽연합(EU)이 스페인에 대한 지원 의사를 먼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현지시간) OECD는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 경제의 조기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스페인이 부채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페인 경제는 지난 3분기 마이너스 0.3%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15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OECD는 스페인 은행권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생준 가능한 은행들이 자본을 확충하고 이외의 경우는 폐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7%에 달하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스페인이 추가 구제금융 지원 요청시 유럽의 파트너들이 이를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줘야 한다"며 "스페인 지원에 대한 '바주카포'가 준비돼 있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